강화도는 볼거리도 먹을거리도 넘쳐 나는곳으로,

수도권과도 비교적 가까운 편여서 많은이들이 찾는곳입니다.

 

강화의 전통 먹거리와 이름난 먹거리는 몇가지 있지만 그중에 "밴댕이"를 빼놓을수가 없습니다.

빼어난 밴댕이의 맛을 자랑하는곳인 강화도의 "요셉이네"를 소개합니다.

요셉이네 밴댕이는 강화읍의 초입에있는 풍물시장내에 있으며,

강화의 풍물시장은 주차시설도 잘되어 있어 편하게 오실수가 있습니다.

 

 

 

 

풍물시장은 1층에 장터가 마련이 되어있지만,

입구에서 보이는 난전의 모습도 둘러볼만한 곳입니다.

 

 

 

 

흥정을 하거나, 덤으로 더 엊어주는등,

시골장터에서의 풍경을 이곳에서도 볼수가 있습니다.

 

 

 

 

거리가 있어 조금 멀리보이지만,

왼쪽의 전등이 들어온 간판이 있는곳은 장어구이로 유명한곳이기도 합니다.

 

 

 

 

흥겨운 가락과 기묘한 분장을 무기로,

각설이 타령등으로 손님을 불러모은후 엿을 파는곳은 언제나 인기만점 입니다.

 

 

 

 

시장 입구에있는 풍물시장의 안내문도,

해학적인 만화로 재미있게 꾸며놓아 눈길을 잡아 둡니다.

 

 

 

 

풍물시장의 1층의 모습중 일부로,

보통 재래시장의 모습과도 별반 차이가 없지만 강화의 순무와 고구마의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풍물시장 2층으로 오르는 계단입니다.

2층 식당가는 국밥 및 강화도 특산물 요리점이 많아서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지만,

호객행위도 자기 가게 안에서만 조용히 손짓으로만 하기때문에 불쾌감없이 원하는곳을 찾아서 드실수가 있습니다.

 

 

 

 

2층 식당가의 요셉이네집 입니다.

계단을 올라오면 계단의 뒤쪽에 위치해 있어서 반바퀴를 돌아야 찾을수 있는곳으로,

뒤쪽의 외진곳에 위치해 있지만 단골이 많아 손님이 꾸준한 곳입니다.

 

 

 

 

줄을서서 기다려 먹을정도는 아니지만,

다른집이 텅비어 있어도 항상 손님이 넉넉한 곳으로,

"국내산 최고 밴댕이 2대째 전문점!" 이라는 큰글씨가 호언이 아님을 맛볼수있는,

할머니가 하시다가 며느리가 물려받아 운영하는 2대째 밴댕이 전문점 입니다.

 

 

 

 

요셉이네의 메뉴도 거의가 벤댕이 종류로 채워져 있으며,

 

 

 

 

수저통의 두껑에도 차림표가 있는것이 특이합니다.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열무김치입니다.

담근지 오래되지 않아 적당히 익어 아삭하니 맛있습니다.

 

 

 

 

강화의 특산물인 순무로 담근 무우김치도 나오며,

꼬들꼬들 씹히는 식감과 순무 특유의 향이있어 아주 맛있습니다.

 

 

 

 

밥도둑인 간장게장도 함께 나오는데,

박하지(돌게)로 담근 간장게장으로 지방에 따라 사투리로 바카지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집의 리필 1순위에 드는 바지락국 입니다.

바지락 알이 실한것이 재료에 신경쓰기도 했지만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이기 때문입니다.

 

 

 

 

메인 메뉴인 밴댕이 무침회입니다.

인천 연안부두에도 밴댕이횟집 골목이 있어서 찾아가 보았지만,

원조 밴댕이회는 역시 강화도라는 말이 되새겨 질만큼 이곳을 따를수는 없습니다.

 

밴댕이회는 대부분 냉동으로,

밴댕이는 속알딱지가 작어서 잡으면 바로 죽고 빨리 상하기 때문에 생물은 귀한편으로,

냉동이긴 하지만 밴댕이 특유의 향이 살아있고 식감도 좋은편입니다.

 

 

 

 

추억의 양은 양푼이에 밥을 담아 내어 옵니다.

식성에 따라 밴댕이 무침회를 듬뿍넣어 비벼서 드시라는 배려입니다.

 

 

 

 

좋은 재료와 양념의 맛이 뛰어나,

당찬맛을 전해주는 소박하지만 내벼려둘 반찬이 없는 밴댕이 무침회의 상차림입니다.

 

 

 

 

강화로 나들이 갈때이면,

어김없이 들렀다 와야만 하는곳으로,

늘 웃음으로 맞아주시는 2대주인장 아주머니의 푸짐하고 넉넉한 인심이 넘치는곳,

강화의 밴댕이 맛집인 "요셉이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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