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유난히도 무더운 여름이 찾아온듯합니다.

장마때부터 찾아온 무더위가 7월에 이어 8월에는 더욱 기승을부립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이 최고이죠~

 

이왕이면 계곡에서의 야영과 취사가 가능한곳을 찾았었는데,

지인의 추천으로 파주에서 한적한 도로를따라 포천의 지장산 계곡을 찾았습니다. 

 

주말의 마을 어귀에 위치한 지장산 계곡입구의 매표소 입니다.

 

 

 

 

지장산 계곡은 마을에서,

쓰레기 처리비용으로 어른한명에 1천원의 요금을 받습니다.

사설 야영장등에 비하면 아주 저렴하게 시원함을 즐길수 있고,

야영을 하는경우에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쓰레기를 현지에서 처리할수있어서 편합니다. 

 

 

 

 

차량으로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1교에서 8교까지의 여러개의 다리를 건너게 되는데,

계곡 어디에도 숲이 무성하고 나무그늘이 많아서,

야영을 하거나 하루를 시원하게 쉬어감에 부족함이 없는곳 입니다.

 

 

 

 

해발 877m의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지장산은 계곡물이 얼음같이 차가워 "지장냉골"이라고도 불리며,

울창한 숲과 기암절벽이 산재해있어 계곡미 또한 뛰어난 곳이기도 합니다.

 

 

 

 

계곡을 들어서면 워낚이 오지에 있어서인지,

핸드폰이 먹통이 되지만  3교와 4교 사이 까지만 핸드폰이 열리고,

상류로 올라가면 다시 핸드폰은 잠겨버리지만 위로 계속 올라가 봅니다.

 

 

 

 

몇개의 다리와 화장실을 지나면 차량의 주차공간이 조금 여유가 있어지며,

승용차로는 더이상 오르기 힘든 오르막이 나타나 이곳에 차량을 세우고 자리를 찾아 나섭니다.

 

 

 

 


야영자리를 찾아 길아래의  계곡으로 내려오면,

상류여서인지 크지는 않으나 맑은물의 작은 소들의 모습이 보이고..

 

 

 

 

무더위에도 시원한 탁족을 즐길수있는,

차거운 계곡물이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쉼없이 내려옵니다.

 

 

 

 

먼저 자리를 잡으신 분들은 계곡에서의 시원함을 즐기고있고,

 

 

 

 

계곡의 하늘은 푸른 숲으로 뒤덮혀 있어 시원함을 더해 줍니다.

 

 

 

 

물가 가까운곳의 큰나무 아래에 작은야영 자리가 있어,

 

 

 

 

청아한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밤을 지내려,

산이든, 바다이든 늘 함께해주는 백패킹용 작은 텐트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자리를 잡고 주변을 둘러보니,

많은분들이 이곳을 찾은 모습을 보니 과연 입소문이 대단한가 봅니다.

 

 

 

 

야영준비를 한후 땀을 씻을 요량으로,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면 금새 온몸으로 시원함이 전해집니다.

 

 

 

 

맑고 얼음장 같이 차가운 계곡물입니다.

물이 차거워서인지 맑은 물속에 물고기는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맑고 깨끗한 계곡이 길게 뻗어 있고,

야영할수있는 자리가 널려있으니 여름의 더운땀을 씻기에는 더없이 좋은 지장산 계곡입니다.

 

 

 

 

두꺼비 한마리가 햇볕이 조금드는곳으로 나와 낮잠을 즐기나 봅니다.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리며,

시원한 낮잠을 즐기며 하루를 보낼수있는 이곳 지장산 계곡입니다.

 

 

 

 

수도권에서도 멀지않아 쉽게 다녀올수 있는,

시원함의 맘껏 누리고 올수있는 곳으로..

휴가철의 휴일임에도 파주에서 길막힘없이 수훨하게 다녀올수있었던,

포천 "지장산 계곡" 에서의 시원한 여름지내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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