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따라 유난히 빨리 찾아온 여름의 초입에, 

시화 방조제의 시화나래 휴게소와 함께있는 시화 달전망대를 찾았습니다.

 

휴일의 시화나래 휴게소의 주차장은 늘 붐빕니다.

휴게소 이긴 하지만 그만큼 찾아주는 이들이 많다는 의미 이겠죠. 

주차를 하고 휴게소의 공원에 들어서니 시원한 바닷바람이 반겨줍니다.

 

 

 

수자원 공사에서 1987년 4월 착공하여,

1994년 1월 24일에 최종 물막이를 완료한 시화방조제의 공원으로,

깨끗하고 조성이 잘되어 있으며 명소인 달전망대까지 있어 많은이들 찾는 휴식의 공간이 되고있습니다.

 

 

 

쾌적한 도시근교의 관광 휴양 단지의 여건이 조성된,

시화방조제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계획하여 1987년 6월부터 1994년 2월까지 진행하여 완공하였는데,

여의도 면적의 약 60배 규모에 이르는 시화지구 간척 사업은 매립후 확보되는 간척지만 17,300㏊,

배후지 개발 7,130㏊ 등 전체 24,430㏊ 규모로, 1996년까지 개발하였습니다.

공업 용지 1,300㏊를 공급하여 포화 상태의 수도권지역 공장 이전을 촉진하고,

우루과이라운드(UR)에 대비하여 우량 농지를 조성하고 첨단 복합 영농 단지 등을 개발하여 농업 경쟁력을 육성하며,

수도권과 농어촌의 휴식 공간 조성을 근본 목적으로 하였습니다.

 

 

 

공원내에는 수자원 공사를 표지로한,

완만한 경사의 미끄럼틀은 어린이들에게는 가장 인기 있는곳입니다.

 

 

 

시화방조제에 조력발전소를 건립하면서,

세운 기념탑으로 보이는데 "빛의 오벨리스크"라는 이름의 기념탑으로,

선조들의 예인들이 쌓았던 돌탑과 청자의 선을 의미하는 구조물로 쉐워졌다고 합니다.

 

 

친황경적인 에너지의 표상으로,

그늘을 만드는 지붕에 태양전지판을 설치하고,

그아래에는 바다를 바라보이는곳에 벤치를 두어 휴식공간으로도 손색이 없게 하였습니다.

 

 

 

시화나래 공원에서 가장 인기있는 곳은  시화 달전망대 입니다.

전망층의 높이가 75m에 이르는 곳으로 이곳에 오르면 시화방조제의 주변이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전망대 입구에는 자선공연으로 지나는이들의 눈길을 잡아주고..

 

 

 

과학전시관과 마주한 시화 달전망대의 입구입니다.

휴일을맞아 많은 이들이 찾는 안산시의 관광명소로 자리하고 있슴을 증명하듯,

전망대에 오르기 위해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모습으로 전망대는 무료로 오를수 있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는 승강기 입구의 안내표지입니다.

 

 

 

승강기에서 내리면 작은 기념품 판매대가 있고..

 

 

 

앞에는 시원하게 트인 바다가 펼쳐집니다.

 

 

 

시화 나래 휴게소 앞에있는,

"큰가리기섬"도 손에 잡힐듯 발아래에 펼쳐져 있습니다.

 

 

 

내려다 보이는 시화조력발전소의 모습으로,

2011년 완공한 '시화호조력발전소'(Sihwa Lake Tidal Power Station)는 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조력발전소로,

방조제 중간의 작은가리기섬 인근 13만8천㎡에 사업비 3551억 원을 들여 2004년 착공했습니다.

조력발전 시설용량으로는 254MWh로 세계 최대를 기록중인 기념비적인 조력발전소 입니다.

 

 

 

전망대의 뒤쪽으로 돌아가면 바닥에는,

성냥갑보다 조금더 커보이는 시화조력 문화관의 건물과 줄을 서있는 사람의 모습이 개미만해 보이는곳이 나오는데,

 

 

 

전망대 한구간의 바닥을 유리로 해두어,

발아래와 방조제의 주변바다를 함께 조망할수있으며,

 

 

 

맨발로 유리위를 걸으며,

발아래를 내려다보며 오금이 저리는 아찔한 체험을 느껴볼수도 있는곳으로,

어른보다 아이들이 더좋아하며 즐기는 곳이기도 합니다.

 

 

 

75m 높이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은 모든게 조그맣고 작아보입니다.

 

 

 

오이도 방향으로의 시화방조제의 모습으로,

방조제는 2차선 도로가 지방도 제301호선으로 개설되어 시화지구와 대부도를 잇는 도로의 기능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시화방조제(始華防潮堤:Sihwa Seawall)와 조력발전소입니다.

시화방조제의 건설로 국토 확장과 더불어 1억 8,000톤의 수자원이 확보되어 주변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게 되었으며,

직선화로 98㎞의 해안선이 단축되어 교통도 편리하게 되는등 많은 이익을 전해주게 되었습니다.

 

 

 

전망대의 한쪽에는 커피 전문점도 자리해 있어서,

바다위에서 즐기는 커피맛을 볼수도 있는곳 입니다.

 

 

 

달전망대에서 공원으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공원의 조형물에는 조명시설까지 해두어 한여름의 밤을 즐길수도 있게 해두었습니다.

 

 

 

수도권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용이하고,

시원한 바다와 많은 조형물이 있어 볼거리도 풍성하며,

시원함을 맛볼수있는 달전망대도 함꼐 할수있는..

시화나래 휴게소와 시화 달전망대 방문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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