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해는 푸른 바다가 아름다운곳으로 전통이 흐르는 고장입니다.

목은 이색의 출생지인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 언덕 위에는,

그의 생가지 터와 목은 이색기념관등의 유적지가 있어 찾아 보았습니다.

 

괴시리(槐市里) 전통마을에서 마을뒤편에 목은 이색 유적지가 있으며,

입구에는 안내문이 있어 이정표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깔끔하게 정비 되어있는 가파르지 않는 언덕길을 따라 200m정도 오르면,

 

 

 

목은 이색(李穡)의 유적지를 만나게 됩니다.

 

 

 

유적지를 들어서면 목은 이색(李穡)의 시비들의 모습들로 주석을 함께두어 이해가 편합니다.

 

 

 

안쪽에는 천원지방을 의미하는 네모난 연지위에 팔각정자로 쉼터를 마련해 두었고..

 

 

 

위로는 건물과 흰색의 동상이 보입니다.

 

 

 

송림을 배경으로 목은이색의 기념관이 있으며,

기념관의 입구 앞에는  이색(李穡) 조각상이 있습니다.

 

 

 

목은(牧隱) 이색(李穡:1328년~1396년)은  경상북도 영덕군 출신으로 고려 말기의 문신이자 정치인 유학자로,

 후일 역사가들은 목은 이색(牧隱影幀) ,야은(길재), 포은(정몽주)를 일컬어 "고령의 3은" 이라 칭합니다.

목은 이색(牧隱 影幀)은 14세에 성균시에 합격하고 1367년(공민왕 16) 성균관대사성에 올랐으며,

학문과 불교에 대한 조예가 깊고 정치에도 큰 발자취를 남겼던 인물입니다.

 

 

 

2006.6월 준공한 "목은 이색기념관"의 현판으로,

여초(如初) 김응현(金應顯)의 마지막 작품(作品)으로 그는 초당 이무호의 스승였으며  전 "동방연서회장"을 지냈습니다.

 

 

 

목은 이색기념관에는,

이색(李穡)의 생애과 업적, 관련 유물 그리고 관어대소부 등 자료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목은 이색(李穡)의 영정으로,

목은 이색의 본관은 한산이고, 자는 영숙(潁叔), 호는 목은(牧隱), 시호는 문정(文靖)입니다.

드라마 정도전에서 그리는것처럼 이색은 고려말 역성혁명파의 역성 혁명에 협력하지 않았지만,

그의 제자들과 문인들은 혁명참여파(정도전,조준,남은 등)와 절의파(정몽주)로 나뉘게 되었고,

이로인해 한 때 그의 제자였던 정도전과 조준, 남은은 그의 정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후 역성 혁명의 지도자 정도전은 스승 목은 이색과 우현보, 정몽주에게 격렬한 비판을 가하기도 했는데,

조선 개국 후 태조(이성계)는 그의 재능을 아껴 1395년(조선 태조 4) 한산백(韓山伯)으로 봉하여 예를 다하여 출사(出仕)를 종용하였으나,

끝내 고사하고 망국의 사대부는 오로지 해골을 고산(故山)에 파묻을 뿐이라 하였습니다.

다음 해인 1396년 피서차 여강(驪江)으로 가던 중 여주의 신륵사에서 급병으로 갑자기 졸 하였습니다.

 

 

 

고려 말의 대표적인 충신 삼은(三隱)으로,

목은(牧隱)이색(李穡: 1328~1396)과 야은(冶隱) 길재(吉再: 1353~1419)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1337~1392)을 일컬음 인데 이는 수백 년 동안,

관습적으로 구전되어 온 듯하며 기록이 보이는 것은 충청남도 공주에 있는 동학사(東鶴寺) 경내의 「삼은각비문(三隱閣碑文)」의 내용이 있습니다.

 

 

 

기념관 옆에는 팔작지붕이 보이는 건물이 있어 찾아 봅니다.

 

 

 

안내문이 없고 문이 닫혀있어 정학한 용도는 알수없으나,

정면 3칸, 측면 2칸정도의 규모의 팔작지붕의 구조로,

 

 

 

중간에 마루를 두고 양쪽으로 방을 들인 구조로 보이며 공부를 하는곳인 정사의 용도로 보여집니다.

 

 

 

고 건물 옆에는 너른 공터가 보이고..

 

 

 

이곳은 목은 이색의 생가지로 "무가정지" 입니다.

 

 

 

무가정지의 한쪽에는,

"가정 목은 양선생 유허비(稼亭 牧隱 兩 先生 遺虛碑)"를 놓아 두었는데,

비석 에서의 가정(稼亭)은 목은의 부친을 지칭 한다고 합니다.

 

 

 

영덕군 병곡면의 6개 해안 마을을 배경으로 장장 20리에 달해 펼쳐지는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고래불이란 지명은,

이색이 고향 괴시리 마을 바닷가의 상대산에 올랐다가 고래가 뛰어노는 걸 보고 ''고래불''이라 명명하였다고 전하며, 

해마다 10월이면 목은(牧隱) 이색(李穡)의 고향인 괴시전통마을에서는 그을 추모하는 목은문화제가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고려 성리학의 기초를 마련하였으며 고려 말의 대표적인 충신 삼은(三隱)의 하나로,

유교와 불교에도 대한 조예가 깊어 큰 발자취를 남겼던 목은(牧隱)이색(李穡) 유적지 방문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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