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에는 이름난 매운탕집이 많습니다.

파주의 매운탕집중 가장 명성을 얻고 있는곳 중 하나가 "원조 두지리 매운탕" 입니다.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두지리에 있는 매운탕 마을에 들어서면,

첫집인 "원조 두지리 매운탕" 본점으로,

이 지역은 참게가 많이 올라오다 보니 참게매운탕으로 유명한 곳이 되어,

오래전부터 두지리는  매운탕으로 마을을 이루어 작은 마을 전체가 매운탕집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어느 곳이 원조인지 알 수는 없지만 이마을 대부분 뛰어난 맛의 매운탕을 자랑 합니다.

 

 

 

파주에는 임진강이 있어 민물 매운탕집이 많은편인데,

민물 참게와 더불어 임진강의 풍부한 민물고기가 있어 매운탕이 발전한 것으로 보이며,

노태우, 전두환 전대통령들이 애용 하였던 파주의 맛집으로 명성에 힘입어 분점을 여러곳에 두었다고 합니다.

 

 

 

아직 이른 저녁시간 임에도 이곳은 손님이 많은데,

 

 

 

많은 손님들로 주방도 바쁜 모습이고..

 

 

 

오른쪽의 방으로 들어서니 제법 너른공간임에도,

커다란 방에 손님들로 가득 차있어 빈자리를 찾을수 없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여 호기심에 올라 봅니다.

 

 

2층의 너른 방은 아직 여유있는 모습이고,

 

 

 

2층에는 큰방 외에도 가족단위나 소규모 일행을 위한 작은방도 있습니다.

 

 

 

1층의 직은방인 왼쪽방에 자리가 나서 그곳에 자리를 잡습니다.

 

 

 

원조 두지리 매운탕의 메뉴로,

이곳은 일반 매운탕집과는 다르게 대, 중, 소 가 아닌  1인분씩 나누어져 있어 특이하며,

 

 

 

매운탕을 주문하면 나오는 기본반찬으로,

익은 김치를 포함하여 4가지로 아주 단출한 편이며,

 

 

 

2인분으로 나오는 빠가사리 매운탕으로 냄비가득 푸짐하게 많이 나오는데,

양 많으신분 아니라면 3명이서 2인분을 주문해도 먹을수 있을 정도이며,

매운탕의 국물은 대체로 탁한 편인데 미나리와 대파를 많이 넣어서인지 달콤 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납니다.

 

 

 


매운탕을 끓이기전 국물을 한그릇 넉넉하게 따로 두었다가,

 

 

 

매운탕을 먹고나면 두었던 매운탕 국물를 넣어 수제비를 끓여 '원조 두지리 매운탕"의 대미를 장식하게 되는데,

수제비의 반죽은 물에 담아와 축축할 정도로 아주 무른편인데 수제비를 떠 주시는 아주머니의 손길에 내공이 느껴집니다.

 

 

 

민물새우가 많이 들어가 있어,

시원한 맛을 내는 매운탕에 끓인 수제비여서 인지,

 

 

 

매운탕을 배불리 먹었슴에도,

수제비를 향한 숟가락이 멈춰지질 않습니다.

 

 

 

파주 적성면 의 두지리는 버스로 찾기에 아주 불편할 정도로 외진곳 이지만,

많은 이들이 먼길 마다않고 찾을 정도로 독특한 매운탕의 맛 하나로, 

수십년 전부터 명성을 떨치고 있는 곳으로,

파주를 대표하는 매운탕 맛집으로 이름난곳 "원조 두지리매운탕"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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