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지는,

속리산의 유명한 사찰 법주사 입니다,

 

속리산하면 떠오르는 세가지가 있습니다.

"법주사" 와 "문장대" 그리고 "정이품송" 입니다.

조선 세조와의 일화로 품계를 받아서 유명하죠,

"연걸이 소나무"라고도 불리기도 하며,

약600~800년 수령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유명한 소나무입니다.

 

 

 

 

정이품송 주차장 인근에는,

예전에는 볼수 없었던 연지가 조성이 되어있어서,

한여름의 옃꽃을 감상할수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진흙속에서 피어나서 더욱 아름다운 연꽃입니다.

 

 

 

 

공원들어가는 초입에는,

도로의 한쪽으로 난전이 형성이 되어있어,

또다른 눈요깃 거리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회오리 감자 튀김과자, 고구마 튀김과자등의 간식거리도 있구요,

 

 

 

 

말린나물과 건강식품인 약초 그리고 버섯까지..

신기한것과 일상에서 보기 힘드는것들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귀한 목이 버섯도 보이구요,

 

 

 

 

아주 부드러워 보여서,

만저보고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꽃송이 버섯"은 신기할 따름입니다.

 

 

 

 

풍경이 달라지는것을 보니,

이제 법주사 일원으로 들어가나 봅니다.

 

 

 

 

법주사 초입의 공원에는,

조각물도 많이 전시가 되어 있는데..

엉덩이가 엄청큰 여자분의 조각상과,

 

 

 

 

하늘을 향하는 여인상등,

수많은 족각품들이 야외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매표소를 지나면,

숲길의 풍경이 완연하게 달라집니다.

 

 

 

 

얼마를 걷지도 않았는데,

사찰의 경계를 알려주는 일주문이 나옵니다.

 

 

 

 

경내로 들어가기전 오른쪽에는,

이름난 고승들을 모시는 부도전이 있습니다.

근세에 조성이 된듯 고풍스런 맛은 없어 보여 아쉽습니다.

 

 

 

 

부도전의 담장 너머로 보이는,

속리산의 소나무는 보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금강문에 이르기전 세갈레 길옆에는,

조선중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때의 고승였던 벽암대사의 행적을 기록한 벽암대사비와,

그뒤로 전각에는 법주사의 연혁과 수정봉의 돌거북의 기록이 있는 보은 속리산 사실기비가 있습니다.

 

 

 

 

사실기비를 지나면 잠시후에는,

건너야할 돌다리가 그모습을 보여줍니다.

 

 

 

 

우리나라의 유명사찰은,

거의 대부분 아주 유명한 명당자리에 터를잡고 있습니다.

명당의 조건중에 빠져서는 안되는 한가지가 물길인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다리를 건너면,

금강문이 떡하니 우리를 반겨줍니다.

사찰에 따라 금강문과 천왕문이 둘다 있거나 둘중 하나만 있는곳도 있습니다.

산문이 성의 외성에 해당된다면 금강문은 내성의 경계에 해당된다고 보심됩니다.

 

 

 

 

금강문을 통과하지않고,

왼편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수정암 쪽으로 가봅니다.

 

 

 

 

조그마한 문을 지나면,

높이 6m에 이르는 추래암 암벽에 새겨 암각화로 조성이된,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보물로 지정된 마애여래좌상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마애불의 안쪽에는,

1900년대 초반 근대의 이름난 스님들을 모신 부도전을 돌아보고,

 

 

 

 

마애불을 지나 경내를 돌아보기위해 들어섭니다.

 

 

 

 

석조입니다.

통일신라 시대에 만들어 졌다는데,

물을 채워두는 일종으 물통(?)인데,

쌀을 담을경우에 80가마가 들어갈 정도의 엄청난 크기입니다.

 

 

 

 

속리산 법주사는 야외 보물창고나 다름이 없습니다.

수많은 보물과 국보급 문화재가 있는곳이기 때문입니다.

 

 

전각안의 조형물은,

국보 제64호로 지정된 석련지입니다.

연꽃이 둥둥떠있는 특이한 형상으로 720년경 신라시대의 유물입니다.

 

 

 

 

민간에서의,

솟대와 같은 역활을하는 당간지주입니다.

깃대를 달아서 종파를 표시하는 용도로도 쓰이기도하며,

높이가 22m에 달하며 사찰에따라 "찰주"라고 불리기도합니다.

 

 

 

 

천왕문입니다.

사천왕문으로 표기되기도하는데,

동,서,남,북 네군데의 하늘을 지키는 부처님의 수호신을 모신곳입니다.

 

 

 

 

보탑과 삼지창을 들고있는 형상이,

서쪽하늘의 수호신인 "광목천왕"으로 나쁜말을 물리치는 역활을 한다고 합니다.

사천왕상은 우리나라의 경우 시대에 따라 그역활이 조금씩의 변화가 있습니다.

 

 

 

 

천왕문 안에서,

문틀 사이로 보여지는 팔상전의 모습입니다.

 

 

 

 

현존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탑으로,

부처님의 일대기를 담은 탱화등을둔 전각인 팔상전입니다.

국보55호로 지정이 되어 현존하는 유일한 고식 목조탑으로,

내부가 하나로 되어있으며 위로 올라갈수있는 구조는 아닙니다.

 

 

 

 

사바세계의 모든 이물들에게,

부처님의 소리로 일깨워주는 용도로 종과북을 포함한 4가지를 둔 범종각입니다.

네가지의 기물들에는 제각기 기능이 있습니다.

 

 

 

 

유명사찰에 가면 가끔볼수있는 석등입니다.

신라 성덕왕때 조성된것으로 전해지는 국보로 지정이된 "쌍사자 석등".

현존하는 신라 석등중 가장 그솜씨가 뛰어나다고 전합니다.

 

 

 

 

금동미륵대불 입니다.

미래세계의 부처님이신 미륵불을 상징하며,


서기 776년 진표율사가 160톤의 청동으로 거대한 미륵불을 세웠었는데,

천년후인 1872년 대원군의 당백전 주조의 목적으로 철거된것을,

1939년 김복진 선생에의해 시멘트 미를불로 조성이 되었다가,

1987년 시멘트 미륵불을 철거하고 1990년에 다시 청동 160톤으로,

높이 33m의 금동미륵대불을 복원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오래전에 와서 보았던,

보기에 썩좋지 않았던 시멘트 미륵불이 생각이 납니다.

 

 

 

 

 

대웅전 오른쪽앞에 보이는 "선희궁 원당"입니다.

원당은 특정 개인의 사당과 같은 성격의 건물로,

영조임금의 후궁였던 영빈이씨의 위패를 봉안하고 제사를 모시기위한 용도로 지어진 건물입니다.

 

 

 

 

보물로 지정된 법주사 대웅전입니다.

신라의 의신조사 창건하였으나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고,

지금의 건물은 조성중기의 벽암대사가 중창한 170평의 큰규모를 자랑하며,

무량사의 극락전, 구례 화엄사의 각황전과 함께 우리나라의 3대 불전중의 하나로,

통일신라의 건축 양식을 많이 살린것이 특징입니다.

 

 

 

 

세월의 흐름을 보여나 주려는듯,

대웅전을 오르는 돌계단이 부드러운 느낌으로 닳아 있습니다.

 

 

 

 

옛날에는 잡신의 근접을 막아주는,

영물로 인식이 되었던 원숭이상이 계단위의 양쪽에 자리하고 찾은이들을 반깁니다.

사찰의 원숭이상 으로는 보물로 지정된 강화 전등사의 지붕을 이고있는 원숭이상이 가장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다포계 2층구조의 대웅전 내부에는,

웅장한 모습의 법신, 불신, 보신으로 상징되는 세분의 부처님이 계시고,

 

 

 

 

대웅전의 내부가 열린 2층구조 이다보니,

천정으로 향하는 모습도 화려하고 웅장함을 보여줍니다.

 

 

 

 

대웅전의 지붕의 한부분을 담아봅니다.

 

속리산 법주사 돌아보기 전편을 마치며,

후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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