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 금촌에 있는,

전통시장인 통일시장에 있는 "소망분식"을 다시 찾았습니다.

 

파주 금촌에 있는 통일시장은,

매월 1일과 6일에 열리는 전통 오일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지역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싱싱한 현지 특산물과,

토산품, 문화상품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만나 볼수 있는곳으로 장날이 아닌 평일에도 상설시장이 열리며,

 

 

 

통일시장에는 파주 쌀과 장단콩을 원료로 만드는 종로떡집의 "모랑떡"이 새로운 떡상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매월 2째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금촌 문화 난장 어울림장터"가 열리기도 합니다. 

 

 

 

금촌의 전통시장인 통일시장의 중앙 통로에 자리하고 있는 소"망분식"으로,

지방에서의 근무로 2년여 만에 다시 찾았지만 너무 오랫만 이라는 인사와 함께 여전히 반갑게 맞아 줍니다.

 

 

 

식당 앞은 조금 넓어져 보인다는 느낌외에 예전과 별반 다를게 없어 보이는데,

제수용 또는 간식용으로 찾는 부침개류는 여전 합니다.

 

 

 

식당을 들어서면 예전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데,

손님이 예전보다 없는듯 하여 뜸한 시간에 와서 그런가 여기게 하고,

 

 

 

벽에는 예전에도 있었던,

유명인들이 다녀간 흔적들이 그대로 있는듯 한데..

 

 

 

안으로 들어오니 식당안이 예전에 비해 넓어져 있어,

옆 가게의 한칸을 늘려서 사용하는듯 하며,

손님이 많이 몰리는 장날의 점심이나 저녁시간에는 자리가 없어 기다리기도 하는 곳인데,

내부가 넓어져 여유가 있어 보이며 손님들은 대부분 안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메뉴는 예전과 비슷한데,

가격은 순대국을 비롯한 몆종류만 2년을 넘기며 가격이 1,000원이 올라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첨가할수 있는,

들깨가루와 소금외 후추가루가 준비되어 있고,

 

 

 

순대국이나 돼지국밥을 주문하면 나오는 기본 반찬으로는,

작지만 매운고추와 마늘이 절임으로 나오고,

 

 

 

순대국에 궁합이 좋은 무우 깍두기와,

 

 

 

반찬의 기본인 배추김치가 함께 나오며,

 

 

 

매운 맛을 좋아하시는분을 위한 풋고추와,

돼지고기에는 필수인 새우젓이 양념이 되어 나옵니다.

 

 

 

기호에 따라 적당량으로 얼큰함을 위한 양념장이 나오고,

 

 

 

국밥류의 기본 반찬이 갖추어 지면,

 

 

 

소망분식을 함께 찾은 친구가 주문한 순대국이며,

 

 

 

순대국은 순수한 순대만 있는게 아니라,

돼지 순대에 머릿고기가 섞여 들어가 있으며,

 

 

 

순대를 그리 즐기지 않는 저는 돼지국밥을 선호 하는데,

국밥에는 머리고기가 많이 들어가 있지만 의외로 느끼하지 않으며,

국물에서는 구수한 맛을 즐길수 있으며 양도 푸짐 합니다.

 

 

 

고향인 경상도의 돼지국밥과 경기도의 돼지국밥은 조금 달라서,

경상도는 돼지고기 위주로 머릿고기가 많이 들어가지 않지만,

경기지역에는 돼지고기보다 국밥에 머릿고기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30년을 이어온 시장 토박이 식당이며,

예나 지금이나 푸짐한 양과 구수하고 얼큰한 맛으로,

시장을 찾는 이들에게 든든한 한끼를 채울수 있는 곳으로,

경기도 파주의 금촌 통일시장에 있는 순대국 맛집, 소망분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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