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암동 평화시장의 명물거리로,

닭똥집 골목의 유명한 "꼬꼬하우스"를 찾았습니다.

 

평화시장의 닭똥집 골목에서 원조라고 할수 있는 1세대에 속하는 "꼬꼬하우스로,

대구 평화시장 닭똥집의 처음 시작은 현 삼아통닭 자리에서 도계업을 하시던 부부가,

막노동꾼들의 호주머니 사정을 고려해서 싸게 내어놓았던 술안주가 입소문으로 인기를 끌게 되었다고 하며,

 

 

 

평화시장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있는 닭똥집 골목의,

큰 도로에서 들어온 모습으로,

 

 

 

골목을 들어서면 작은 광장이 나오고,

광장을 기점으로 많은 닭똥집 가게들이 들어서 있으며,

 

 

 

광장 한켠에는 추억을 남겨가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고,

대구 평화시장의 똥집 축제를 하면 꼬꼬하우스의 옆에 있는 이곳 광장이 메인 무대가 된다고 합니다.

 

 

 

평화시장의 닭똥집 골목에서 30년 이상을 터줏대감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꼬꼬하우스"로,

1972년에 이두명, 나춘선 부부가 현재 "삼아통닭" 자리에서,

닭을 잡아 바로 요리할 수 있게 장만해주는 도계업을 하면서 닭똥집의 역사가 시작 되었다고 하며,

당시 평화시장 앞 거리에는 새벽마다 인력시장이 섰었는데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이들은 낙담한 심정을 술로 달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고 하며,

막노동꾼들의 호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닭의 부산물인 닭모래 주머니로 값싸게 먹을 수 있는 술안주를 개발한 것이 닭똥집 탄생의 역사라고 합니다.

 

 

 

MBC "공감 특별한 세상"과 SBS "6m 세상"에 소개 되었고 그리고 KTX가 소문난 맛집으로 선정한 유명한 맛집으로 인기가 있었으며,

먹거리 인기 프로였던 백종원의 3대천왕 72회 대구맛집으로 소개 되면서 전국 맛집으로 큰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오후의 한가할듯한 시간에 찾았슴에도 가게안은 손님들이 많았고,

 

 

 

3명이 찾았기에 메뉴에서 반반 똥집과 간장 야채찜닭을 주문합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은 똥집과 통닭류에 맞는 간소한 종류이며,

 

 

 

한낮의 출출함을 닭똥집 만으로 채우기엔 부족함이 있을듯하여 주문한 "간장 야채찜닭"으로,

부드러운 살과 잘익혀 함께 나오는 큼직한 감자가 잘 어울리며,

달콤한 맛이 가미가되어 술안주 뿐만 아니라 허기를 달래 줌에도 부족함이 없으며,

 

 

 

간장 찜닭류는 안동찜닭으로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기도 하였는데,

간장찜닭은 영남 중,북부지역에서 오래전부터 많이 먹었던 음식으로,

지금처럼 당면이 들어가지 않았던 간장조림의 형태 였던것이 시대적 변화에 맞추어 발전한듯 여겨집니다.

 

 

 

모듬똥집은 튀김과 양념 그리고 간장 이렇게 3종셋트로 나오는데,

주문한 반반 똥집은 한접시에  양념 반 후라이드 반 에다가 간간히 고구마 튀김도 섞여 있으며,

똥집은 특이하게 탕수육처럼 옷을 입혀 기름에 튀겨서 나옵니다.

 

 

 

꼬꼬하우스의 대표 메뉴인 닭똥집은,

튀김옷을 입혀 튀겨서 나오니 맛은 바삭한 튀김의 겉의 양념과 속의 쫀득한 똥집의 식감이 어우러 지며,

닭모래집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바삭한 튀김옷이 매력적인 닭모래집 튀김을 맛볼 수 있습니다.

 

 

 

막노동꾼의 호주머니를 고려하여 싸고 푸짐하게 먹을수 있었던 닭똥집 요리가,

서민들의 술안주로 인기를 얻어 왔는데 이제는 별미의 술안주로 젊은이들도 많이 찾는 메뉴가 되어,

예전에는 달착지근하게 만들었으나 근자에는 중독성 있고 입맛을 돋우는 매운맛으로도 손님을 끌고 있으며,

꼬꼬하우스 에서는 직접 농사 지은 고추와 마늘 등 국산재료를 사용하며 물엿도 손수 만들어 깨끗하고 맛있는 똥집으로 튀겨 낸다고 합니다.

 

 

 

대구 평화시장 명물거리 닭똥집 골목은,

1990년대 중반에는 무려 58개의 업소가 성황을 이뤘으나 현재는 30여개 업소가 영업 중이며,

어른, 아이할것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맛에다 양도 많은 편여서 술 안주로도 인기가 좋은 곳으로,

대구 신암동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에 있는 "꼬꼬하우스" 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