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 머물러 있으면서..

불현듯 예전의 석쇠 불고기가 생각이 나서,

김천 지례의 흑돼지 석쇠불고기로 이름난곳을 찾았습니다.

 

오래전부터,

구미에서 거창또는 광주로 가는길에, 또는 마음먹구서

반드시 들러서 맛보고 갔었던 기억이 새로운 "지례 삼거리 식당"입니다.

 

 

 

 

구미시내에도 석쇠 불고기집이 있으며,

김천과 선산 사이에 위치한,

비교적 구미에서 가까운거리인 "배신"이라는 지역에도 석쇠 불고기가 유명하지만,

이곳 지례의 흑돼지 석쇠 불고기에는 따를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ㅎ )

 

 

 

경기도 파주에 가있었기에,

약 3년 만에 다시 찾아보니 가격이 조금 올라 있습니다.

 

 

 

 

이곳에 오면,

가장먼저 오신 손님들을 반겨주는 추억의 연탄 화덕입니다.

 

 

 

 

시골지역이라,

지역 특성상 저녁늦은시간까지 문을 열어 두지는 않습니다.

화덕안의 연탄이 돼지 불고기를 더욱 맛있게 만들어주며 추억마저 안겨 줍니다.

 

 

 

 

시큼한 묵은김치가 나오구요,

 

 

 

 

석쇠 불고기가 있으니 쌈장이 필요할듯합니다.

 

 

 

 

맛있게 담근 시원한 맛의 물김치이구요..

 

 

 

 

새우젓과 생마늘 그리고,

매운 풋고추, 양파가 함께 나옵니다.

 

 

 

 

쌈 상치가 나오면 반찬류는 다 나온것입니다.

석쇠 불고기에 집중하기 위해서인지 별다른 반찬은 없습니다..

 

 

 

 

주방에서 이렇게 초벌을해서 나오면,

식성에 맞게 한번더 구워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쌈으로 싸보았습니다.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식사를 위해 밥을 시키면,

함께 나오는 반찬 또한 아주 간단합니다.

 

 

 

 

물론 된장이 함께 나오는데,

전통방식으로 담근 된장찌개의 맛이 고향의 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곳의 대명사인,

추억의 연탄화덕과 연탄집게 입니다.

 

 

 

 

세월의 흐름탓인지,

맛이야 예전과 다름이 없었지만,

푸짐했었던 양이 이제는 작아진것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장영선원조 지례삼거리불고기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전화번호:054-435-006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