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첫휴일을 맞아,

서울 삼청동에서 나고 자란 친구와 함께 북촌한옥마을과 삼청동길을 돌아 보았습니다.

효자동 삼거리를 기점으로 10.26의 역사적 아픔이 있는 무궁화 공원과 삼청동을 돌아보고,

북촌 한옥마을과 핸드메이드 거리를 거쳐 인사동거리 까지를 걸어 보았습니다.

 

북촌한옥마을은 경복궁과 창덕궁, 종묘의 사이에 위치한 지역으로 서울 600년 역사와 함께해온 우리의 전통 거주 지역으로,

서울에서 유일하게 전통한옥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예로부터 북촌이라 하여 양반 동네로 알려진 이곳 주택은 모두 조선 시대의 기와집으로서,

상류층의 구조 형태를 간직하며 지금까지 보존되어 오고 있으며,

예로부터 원서동, 재동, 계동, 가회동, 인사동으로 구성된 이 지역은 청계천과 종로의 윗 동네라는 이름에서 "북촌"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으며,

당시로써는 왕실의 고위관직에 있거나 왕족이 거주하는 고급 주거지구로,

북촌 지역을 걷다보면 이어진 처마선의 아름다운만큼이나 골목길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곳 여서 외국인을 비롯한 많은이들이 찾는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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