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고성군 회화면 봉동리 1354에 있는 조선후기 주택인,

"고성 봉동리 배씨고가(固城 鳳東里 裵氏古家)"를 찾있습니다.

 

봉동리 배씨고가는 경상남도 시도민속문화재 제16호로 지정 되었으며,

조선후기 평민농가의 전형적인 개방형 건물로,

마을과 떨어진 외딴 곳에 위치한 고가는 돌담과 개울이 인접하고 있어 양택 배치와는 맞지않아 보이기도 하는데

고성 회화면 봉동리에 있는 배찬열씨 초가이며,

안채는 1999년 봄까지는 4대째 살고 있었다고 하는데,

아래채는 배찬열의 조부때 건립하였다고 하지만,

건물의 형태, 재목 등을 볼 때 안채는 120여년전의 건물이고,

아래채는 70∼80년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초가는 우리전통가옥의 대표적인 주거형태로서 옛 건축의 표본이라 할 수 있는데,

조용한 시골 마을의 논을 가로지르면 마을에서 흘러내려오는 작은 개천을 건너며,

나즈막한 구릉아래 개울옆에서 경남 산간지방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오두막집인 2칸토담집으로,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정겨운 모습의 초가를 만날수 있는곳으로,

경남 고성의 "봉동리 배씨고가(鳳東里 裵氏古家)"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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