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수륜면 수륜리의,
의성 김씨 집성촌인 경북 성주 윤동마을 안에 자리하고 있는,

사우당(四友堂) 종택을 찾았습니다.

 

사우당(四友堂) 종택은,

윤동(倫洞)마을의 의성김씨(義城金氏) 입향조(入鄕祖)인 사우당(四友堂) 김관석(金關石, 1505~1542)을 추모해,

후손들이 건립한 것으로,

정조18년(1794)에 창건하여 근년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 보수와 개축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김관석(金關石)의 자는 의중(倚中) 호는 사우당(四友堂)이며,

조선 중종조의 학자로서 경학(經學)을 바탕으로 한 도의(道義)를 강마하는데 심혈을 기울였으며,

서당을 세워 많은 제자를 가르쳤으며 "독서명문도편(讀書銘聞道篇)"을 비롯한,

도학(道學)과 관련한 적지 않은 저술을 남겼다고 하며,

 

사우당은 사용한 가구가 상대적으로 견실하고 7량가 주심포 구조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며 재사 건축으로 그 규모나 결구 기법이 근대에 건축한 건축물 중,

흔치 않은 주심포 형식으로 된 건축적 특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북 성주의 "사우당(四友堂) 종택"을 찾으시면,

종택에는 종손인 김기대 씨와 종부 유정숙 씨 부부가 거주하고 있으며,

고택 민박체험을 함께 하고 있으니,

방문시에는 미리 양해를 구한후 관람 하셨으면 하며,

관람이 허락 되시면 안쪽의 언덕아래에 있는 영모당(永慕堂)도 함께 찾아 보실것을 권하며,

영모당으로 오르는 언덕길에는 6.25 당시에 종택과 자료 6000권을 보호하기 위해,

피신처로 사용했던 피난굴을 볼수있어 눈 여겨 볼만 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