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북후면 도촌리 359에 위치하고 있는,

도계서원(道溪書院)과 만대헌(安東 晩對軒) 입니다.

 

"도계서원(道溪書院)"은 안동시의 문화유산 제15호로 지정 되었으며,

1687년(숙종13)에 옥봉(玉峰) 권위(權暐,1552~1630)를 제향하기 위해 건립한 서원으로,

대원군 서원철폐령으로 훼철 되었다가,

1928년에 권위가 거처하던 만대헌(晩對軒) 옛 터에 서원으로 승격하여 다시 세웠고,

그 후 여러 번 중수를 거쳐 1991년 후손들이 사당인 모현사(慕賢祠)와 명륜당(明倫堂)을 새로 수리하고,

동재인 상의재(尙義齋)와 홍도문(弘道門), 고직사 등을 복설하여 매년 3월, 9월 중정일에 향사하고 있으며,

동재우측에는 권위가 학문을 익히고 제자를 양성하기 위해 세운 만대헌(晩對軒)이 있습니다.

 

"안동 만대헌(安東 晩對軒)"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67호로 지정 되었으며,

조선 선조 34년(1601)에 문과에 급제하여,

호조, 예조정랑 등의 관직을 지낸 옥봉(玉峰) 권위(權暐,1552~1630)가 학문을 익히고,

제자를 양성하기 위해 1587년(선조 20)에 세운 건물이며,

건물의 전체적인 구성은 "ㄱ"자형으로 왼쪽에는 온돌방이 있고,

오른쪽에는 옥마루를 깔았으며,

원래 온돌방은 1칸으로 되어 있었는데 현재는 방 사이에 문틀이 설치되어 있고,

마루 위쪽에는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장수 주원조와 화답한 시문이 걸려 있으며,

동생인 권오가 쓴 "만대헌(晩對軒)" 현판이 있습니다.

 

옥봉(玉峰) 권위(權暐,1552~1630)는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자는 숙회(叔晦) 호는 옥봉(玉峰)이며 안동(安東) 도촌(道村)에서 태어나,

1601년(선조 34) 나이 50세에 식년시(式年試) 급제하여,

성균관전적(成均館典籍), 공조좌랑(工曹佐郞), 형조좌랑(刑曹佐郞), 호조좌랑(戶曹佐郞), 예조좌랑(禮曹佐郞)등,

내 외의 여러관직을 거쳤으며,

1626년(인조 4)에 몸이 좀 불편하고 열이 있는데도 제사에 참여했다가 몸져눕게 되었고,

1630년(인조 8)에 향년 79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옥봉(玉峰) 권위(權暐)의 유허가 남아 있는 곳이며,

사후 그를 제향하기 위해 건립한 서원이 함께 있는 곳으로,

경북 안동의 "도계서원(道溪書院)과 만대헌(安東 晩對軒)"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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