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기북면 오덕리 291에 있는,

"포항 여연당 고택(浦項 與然堂 古宅)"입니다.

 

여연당 고택(與然堂 古宅)은 경상북도의 민속문화재 제158호로 지정 되었으며,

이 가옥은 조선 선조 때 북평사를 지내고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농포 정문부(鄭文孚,1556~1625)가,

식솔들의 피난처로 사용하였던 가옥으로,

 

농포 정문부가 임진왜란 후 손서인 이강(1621~1688)에게 별옥 일체를 양여할 때의 부속건물 중의 일부로서,

이강의 둘째아들인 이덕령에게 물려주어 현재에 이르고 있고,

2016년 현재 소유자인 이원돌은 이강의 9대손으로,

가옥의 명칭은 이강의 9대손인 이원돌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고택(古宅)은 정면 4칸에 측면 6칸의 목조와가인 이 가옥은,

"ㅁ"자형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안채와 사랑채가 "ㄷ"자형으로 대문을 들어서면 부속채와 더불어 "ㅁ"자형의 안마당을 구성 하는데,

안채는 자연석 기단 위에 1칸 대청과 왼쪽으로 부엌과 안방,

오른쪽으로 건넌방이 있는 맞배지주으로 된 납도리집으로,

조선중기 주택으로 당시의 시대상 및 생활상을 잘 보여주고 있는 곳으로,

경상북도 포항의 문화재인 "여연당 고택(與然堂 古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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