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 가볼만한곳중 대표적인곳이죠,

봄에 만나는 해미읍성과, 개심사 입니다

 해미읍성과, 개심사  두곳은 그리멀지않는곳에 있어서 한데묶어서 다녀오기에도 편한곳입니다.

 먼저 가까운 "해미읍성"부터 가봅니다.

 

 

 

 

전남 순천의 "낙안읍성"과 더불어,

읍성의 양대산맥으로 볼리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많이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봄비가 간간이 내리는,

해미읍성의 성내에 들어서면 먼저 옥사를 만날수가 있는데,

조선의 천주교 박해때 이곳에서 1,000명 이상의 천주교 신자들이 순교한 장소여서,

옥사를 비롯하여 많지는 않지만 여러채의 전통가옥을 볼수가있고..

 

 

 

 

밀랍 인형을 이용하여,

옛날 이지역 사람들의 생활상도 엿볼수 있겠금 전시가 되어있고..

 

 

 

 

일부 주민들은 이곳에서,

샐활을 하면서 전통방식으로 공예품을 만들어 보이기도 합니다.

 

 

 

 

담장을 등지고,

활짝피어난 앵두화도 돌담에 한층 어울립니다.

 

 

 

 

일반 서민가옥을 재연한곳도 눈에 들어오구요,

 

 

 

 

집의 옆쪽의 한켠에 자리한 뒷간에는,

제가 들어서자 엉덩이를 내린채 깜짝하고 놀라는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무쇠솥이 걸려있는 바깥 아궁이 풍경이구요,

 

 

 

 

일반 가옥지역을 돌아서나오니,

이곳 서산지역을 관장하던 관청인 동헌이 나타납니다.

 

 

 

 

동헌의 왼쪽에는,

손님이나 이곳을 지나는 관리가 이용을하던 객사가 자리잡고있고,

 

 

 

 

나오는길에 보이는 읍성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그 길목에,

잘생긴 장승이 활짝 웃으며 맞아줍니다.

 

 

 

 

반가운듯 서있는 장승이 유혹인가 봅니다.

장승의 뒤에 있는곳은 주막였습니다. 

장승이 환하게 웃으며 오라는데 그냥 갈수야 없겠죠^^

 

 

 

 

들어와 자리에 앉아보니,

옛날 시골에서나 보았던 부억과 방과의 연결된 창문이 정겹습니다.

 

 

 

 

주막을 그냥 지나칠수없는 가장큰 이유이죠..

국화주라는 맑은술 입니다.

 

 

 

 

주막에서 빠질수없는 안주 "도토리묵"입니다.

 

 

 

 

 

두툼한 파전도 맛볼수가 있습니다.

해미읍성의 주막에서 한잔의 술과 간식으로,

잠시 휴식을 가진뒤 다음 목적지로 길을 나섰습니다.

 

 

 

 

개심사를 찾아 올라왔는데길을 잘못들었는지,

욕심을 내어서 너무 많이 올라왔나봅니다.

 

 

 

 

문이 굳게 걸려있어서 들어가지는 못하고,

낮은 담장 사이로 보이는 모습이 아마도 개심사의 수행처로 보여지는 암자가 물안개속에 묻혀있습니다.

 

 

 

 

암자를 뒤로하고,

던길을 되돌아 내려와서 개심사 입구에서 차를 세웠습니다.

 

 

 

 

돌계단이 정겹게 느껴지는,

마음 열고 씻으며 오르라는 개심사로 향하는 돌계단입니다.

 

 

 

 

개심사 경내의 왕벚꽃과 함께,

범종각의 자태가 눈에 먼저 들어옵니다.

 

 

 

 

 범종각을 바라보며 오르는길도 왕벚과 어우러져 아름답습니다.

 

 

 

 

굽은 나무를 굽어진 그대로,

기둥으로 사용하여 불안한듯 하지만 자연스럽게 지어진 범종각의 특이한 모습입니다.

 

 

 

 

승방인 신검당과 대웅전의 전경입니다.

 

 

 

 

 

단청을 하지않은 대웅전 앞의,

"신검당"의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나무의 생긴 그대로를 기둥으로 사용한 모습이 이곳에서도 보여집니다.

 

 

 

 

대웅전의 내부모습입니다.

이곳에도 삼존불을 모셨는데 양쪽의 협시불은 서있는 모습으로 특이합니다.

 

 

 

 

화려한 팔작지붕이 아닌,

정면과 측면 모두 세칸으로 맞배 지붕의 대웅전은 화려하면서도 소박미를 지닙니다.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의,

제1권에 소개가되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곳중의 하나인 "개심사"입니다.

 

 

 

 

왕벚과 청벚꽃으로 유명한,

"마음을 열고 씻으라" 라는 말뜻을 헤아리며 개심사를 나왔습니다.

봄이 후다닥 다지나가기전에 가볼만한곳,

서산의 개심사와, 해미읍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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