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의 고택과 정자 문화재 탐방에서,

도산면 서부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주택 "송곡고택(松谷故宅)"을 찾았습니다.

 

안동 서부동 송곡고택(安東 西部洞 松谷故宅)은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고택(故宅)으로 들어가는 문과 담장이 따로 없으며 외부에서 별당으로 들어가는곳만 담장과 문을 두고 있어,

 

 

 

마을에서 송곡고택(松谷故宅)으로 들어오는 입구에는 작은 연지가 있어,

문헌에 의하면 별당 앞에 연못이 있다고 나와 있으나 지금은 찾을수 없고 대신 다육식물을 재배하는 하우스 앞에  연못을 흉내내어 놓았습니다.

 

 

 

송곡고택(松谷故宅)은 19세기 중엽에 건립된 도산(陶山)에서 대대로 살아오는 평산신씨(平山申氏) 송곡파(松谷派)의 종택(宗宅)으로,

처음에는 예안면에 건립되었으나 안동댐 건설로 인해 1975년 현재 위치로 이건 하였으며,

종택(宗宅)은 산자락의 완경사지에 남서향으로 정침(正寢 : 집 안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집)이 앉아 있고,

오른쪽에는 행랑채가, 뒤편 왼쪽 높은 곳에는  별당(別堂)이 배치되어 있으며,

정침은 안동지방의 전통적인 상류계층 가옥형태를 갖춘 "口"자 형의 건물로 정면 좌우측에 1칸씩의 방과 마루간을 달아내어 양날개집이 되었습니다.

 

 

 


사랑채에는 서당을 지어 후학을 양성하였던 "금백서당(今白書堂)"의 현판이 있어,

백범 김구선생의 친필 현판으로 전하며,

 

 

 

정침은 정면 좌우측에 각기 한 칸씩 돌출한 완전한 "口"자형 건물로,

영남 북부지역의 전형적인 형태로 문을 닫아두면 안채는 전혀 볼수 없는 구조인데,

사람이 살고있는 송곡고택(松谷故宅)은 마침 출타중인지 문은 닫혀있어 안채를 보지 못하여,

 

 

 

사이트를 뒤져보다 다른분의 사진으로 궁굼했던 안채의 모습을 알게 됩니다.

안채는 안마당 건너편 정면에 2칸 안대청을 두고 그 좌우에 각기 안방과 윗방을 배열 하였고,

안방 부엌과 고방 위에는 다락이 마련되어 있고 안채와 사랑채 주변 곳곳에 동선의 편의를 위한 쪽마루가 설치되어 있으며,

정침의 구조 양식은 자연석 기단 위에 막돌 초석을 놓고 네모기둥을 세운 간략한 민도리 형식의 홑처마 집입니다.

 

 

 

송곡고택(松谷故宅)은 웅장한 규모는 아니지만 책방을 사랑방과 마루방 사이에 두어 학문을 중시한 배치방법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사람이 거주하면서 관리가 잘 되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조선 후기 안동 상류 주택의 양식을 충실히 간직하고 있는 고택(故宅) 입니다.

 

 

 

고택(故宅)의 왼쪽 뒤편에는 별당인 송모재(松慕齋)가 자리하고 있어,

 

 

 

송모재(松慕齋)는 정면 3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홑처마 팔작기와 지붕으로,

 

 

 

푸른색 바탕의 송모재(松慕齋)의 현판으로,

현판 위에는 엄나무로 보이는 가시나무의 가지가 나쁜것을 물리치는 역활로 올려져 있고,

 

 

 

또다른 송모재(松慕齋)의 현판도 있어,

백범(白凡) 김구(金九)의 친필 현판임을 알수 있습니다.

 

 

 

안동의 정자와 고택 문화재 탐방에서 찾았던 곳으로,

주인의 부재로 문이 닫혀있어 아쉽게도 안채까지 두루 살펴 보지는 못했지만,

거주하고 계시는분의 정성으로 정갈하게 보전이 되고 있으며,

영남 북부지역의 상류 주택의 양식을 간직하고 있으며 고택체험도 해볼수 있는곳으로,

경북 안동의 종택(宗宅), 안동 서부동 송곡고택(安東 西部洞 松谷故宅) 입니다.


 

고택 뒤편 산위에 있으며 송곡고택의 부속건물인  용암정(龍巖亭)에 관항 내용은 아래에서 찾을수 있습니다.

안동의 정자, 용암정(龍巖亭)_18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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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174-186 | 송곡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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